[김경년 기자]▲ 김정관
sans339
2025.07.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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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제공 "미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한미 관세협상 시한인 8월 1일을 불과 닷새 앞두고 조선업이 한미 협상의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토요일인 26일 오후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내고,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이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미 통상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책회의다.이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관계 부처 장·차관과 대통령실 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 통상 관련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통상 협상을 진행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 측은 미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조선 분야 협력이 협상 타결의 주요 실마리로 부상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트럼프, 지난해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조선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관심 분야로, 그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1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 유엔기념공원서 참전용사 희생 추모하는 차세대 동포들 (부산=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6일 폭염 속에서도 120명의 차세대 동포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다. 2025. 07.26. phyeonsoo@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겼고, 조국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실감했습니다."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한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에 참가한 전 세계 37개국에서 모인 재외동포 청년 120명은 26일 폭염 속에서도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전몰장병을 위한 공식 묘역으로, 1951년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조성됐다. 당시 개성·인천·대전·대구·마산 등지에 가매장돼 있던 유해를 이곳에 이장하면서 오늘날 11개국 2천300여 위의 유해가 안장된 국제 평화의 상징이 됐다.이날 헌화식에는 재외동포협력센터 이영근 상임이사를 비롯해 미국에서 온 전하린, 영국의 송민준, 튀르키예의 오이삭, 캐나다의 나건, 우즈베키스탄의 칸 다닐 씨 등 5명이 참가자 대표로 헌화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참가자 대표로 헌화한 송민준(22·영국 노팅엄대 약학과 3학년) 씨는 "총 180만명이 참전해 3만6천여명이 전사한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없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화를 통해 모국이 왜 특별한지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고, 한국을 알리고, 모국과의 연결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다짐했다.전하린(19·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마케팅디자인학과 1학년) 씨도 "평화의 땅 한국이 이런 고통스러운 전쟁의 역사를 품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이분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이어 광복 80주년 기념 '부산의 독립운동과 범어사'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박물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때 만해 한용운 스님을 비롯해 범어사 소속 스님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폈다. 또 전통 유물과 생활사 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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