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우리베 상
sans339
2025.08.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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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우리베 상원의원이 5월 14일 보고타 상원에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추진한 노동개혁 국민투표가 부결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보고타=AFP 연합뉴스 약 두 달 전 총격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콜롬비아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상원의원이 결국 사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베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새벽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39세.아내 클라우디아 타라조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느님께 당신 없이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겠다. 평안히 쉬길, 내 삶의 사랑, 나는 아이들을 돌보겠다"는 내용을 올려 남편의 부고를 알렸다.우리베 의원은 지난 6월 7일 보고타에서 연설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았다. 당시 총격 사건과 관련해 6명이 체포됐는데, 총을 쏜 범인은 15세 소년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경찰은 소년을 고용한 '진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콜롬비아 내각은 범인을 잡는 데 30억 페소(약 733억 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로이터는 "이 공격은 지난 20년 중 가장 심각한 정치적 폭력이었다"고 진단했다. 우리베 의원은 2012년 25세의 나이에 보고타 시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상원에 입성했다. 그는 우파인 민주중도당 소속으로 구스타보 페트로 정권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정치적인 입지를 쌓았다.우리베 의원은 콜롬비아의 유명한 정치 가문 출신이기도 하다. 그의 외할아버지인 후리오 세사르 투르바이는 1987년부터 1982년까지 콜롬비아 대통령이었고, 친할아버지 호드리고 우리베 에차바리아는 자유당 대표를 지냈다. 어머니는 1990년대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끄는 마약 카르텔에 의해 납치돼 살해 당한 디아나 투르바이 기자다.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앵커] 얼마전 서울 지하철 부정승차 실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런 일이 서울만의 문제일까요? 이번엔 채널A 현장카메라팀이 부산 지하철을 찾아가 봤습니다. 단속에 딱 걸리고도 큰소리치는 뻔뻔함, 결국 경찰까지 출동한 현장을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금 저는 살짝 위축됐습니다. [현장음] "아가씨 여기 직원이에요?" "<기자, 동행취재 중입니다.>" "기자라고? 그걸 벌금을 문다고, 말이 안 되지." 제 의견까지 물을 줄은 몰랐습니다. 카드를 제대로 안 찍고 개찰구를 지났다가 추가 비용을 물게된 게 발단입니다. [현장음] "돈을 주란 말이에요, 뭐예요? 돈 우리 못 줘요, 그거는. 돈을 왜 줘요. 정말 우습지도 않다." "<'카드를 다시 대어주세요' 그 음성이 분명히 나왔다고요. 근데 고객님이 그걸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신 거예요.>" "내 거 이거 안 찍혔다고 '벌금을 내라' 그런 게, 대한민국에 (어딨어요)." 결국 경찰까지 부릅니다. [이성도 / 부산교통공사 역무원] "협조 안 하시면 경찰 부르겠습니다." "<경찰 부르세요. 우리가 뭔 큰 죄를 지었는가 한번 보자.>" 누가 봐도 부정승차인 상황에서는 어떨까요? 일행에 바짝 붙어 카드도 안 찍고 나가는 이 여성처럼 말입니다. [이성도 / 부산교통공사 역무원] "<그냥 고발하든가 하세요, 주민등록증은 내가 다시 만들테니까.>" "오십시오. 오십시오." 읍소가 안 통하자 그냥 나가버립니다. [현장음] "고발하세요. 지금 가진 돈 없다니까요, 왜 이러십니까?" "우리나라가 이렇게 국민들 피를 빨아먹는 곳입니까?" "<규칙이 뭐 때문에 있습니까?>" "부산 시민의 피를 빨아먹어라!" 추가운임 4만9천600원, 보다 못한 일행이 나섭니다. [현장음] "<아이고 됐다, 그만해라. 잘못했잖아.>" "잘못하기는 뭐가 잘못해." "<법을 어겼잖아. 내가 만 원 줄게!>" "여기 한 번 물어봅시다. 바쁜 일이 있어가지고 이모님하고 같이 나왔는데, 벌금을 4만 몇천 원을 내라고 난리입니다!"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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