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DB
feoo11
2025.07.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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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정부가 22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에서 농업분야 피해가 가장 큰 충남 당진이 제외돼 '추가 지정'의 목소리가 높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이번 폭우로 당진은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가장 컸다.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별 피해 현황(22일 기준)을 보면 충남의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만 6710㏊로 광역단체 중 가장 높다. 기초단체별로는 당진이 벼 5664㏊·논콩 546㏊ 등 6210㏊의 농작물이 침수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서산(3308㏊)과 예산(2254㏊)은 당진의 뒤를 이었다.당진의 가축물 피해 규모도 막대하다. 당진은 닭 38만 3800마리, 염소 66마리, 꿀벌 15마리, 한우 1마리 등 총 38만 3882마리의 가축물이 피해를 입으며, 마리수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수치다.공공 시설물 피해도 막대하다.국가재난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당진 피해액은 공공 30억 4000만 원, 사유재산 16억 7500만 원 등 47억 1500만 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인 122억 5000만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역민들은 "실제 피해가 축소 집계됐다"며 반발하고 있다.당진시는 "실제 피해액이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당진시가 집계한 실질적 피해는 참혹하다.공동주택 지하주차장·승강기 침수, 우수관 파열 등 3곳의 아파트에서 피해가 있었고 일반주택 침수가 96건, 반파된 곳도 발생했다.도로의 경우 모평교 교량 붕괴 및 도로사면 유실과 축조블록 파손 등 24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수당1저수지와 대덕저수지 등 6곳의 저수지에서도 제방이 붕괴되고 사면이 유실 됐다.정부 발표 이후 당진 지역사회에서는 "피해 현장을 보고도 왜 제외됐나"는 분노가 터져 나왔다.지난 21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당진 수해 현장을 둘러봤음에도,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진 것에 대해 "언론용 보여주기 방문이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도 논평을 내고 "당진시민들은 이번 결정에 납득할 수 없다" /로이터=뉴스1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에도 순이익이 급감하고, 적자를 기록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충격에 빠졌다. 일부 업체가 미국 내 생산량 확대 등으로 관세 충격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설비 구축 등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관세로 인한 수익 감소 등의 충격은 계속될 전망이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471억2000만달러(약 6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고, 순이익은 19억달러로 35% 급감했다고 밝혔다. 2분기 세전 조정 영업이익은 30억달러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GM은 "이번 수익 감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외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 및 기타 무역 제재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미국 공장 생산량 확대 등 관세 완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아직 (실적에) 적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GM은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비용 부담이 최대 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3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GM은 관세 충격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며 연간 실적 전망은 유지했다. 폴 제이컵슨 GM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에게 "우리는 이 상황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하고 있다"며 "(주요 무역상대국과의) 협정이 체결돼 상황이 정상화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한 달 간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GM 주가 추이 /사진=구글 GM은 멕시코 등 해외에 있는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옮겨 미국 내 생산량을 2027년까지 지금보다 17%가량 늘리는 방법(30만대)으로 관세 충격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GM이 계획하는 생산 거점 이동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관세 충격이 당분간 이어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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