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해상
sans339
2025.08.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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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해상 유전 전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현대 문명에 기여한 석유를 생각할 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가 중동산이며 중동은 세계적으로 정세가 불안한 지역으로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석유는 아프리카에서도 중요하다.석유 생산국은 나이지리아, 앙골라, 알제리,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남수단, 수단,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등 10개가 넘는다.에너지 기구 아프리카에너지위원회(AFREC)의 2021년 통계를 보면 아프리카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원유는 약 700만 배럴로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9%가량을 차지한다.아프리카의 3대 산유국은 나이지리아, 앙골라, 알제리다.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의 연간 원유 생산량은 19억3천854만 배럴로 세계 15위다.앙골라(17억9천674만 배럴)와 알제리(16억9천878만 배럴)로 각각 16위, 17위를 기록했다.그런데 석유가 아프리카 국가들에 번영을 가져왔는지를 두고는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오히려 석유가 건전한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해석된다는 점에서 '자원의 저주(Resource Curse)'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중동 국가들이 이른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높은 국민소득을 유지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지도 [제작 양진규]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는 2억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 잠재력이 크지만, 국민 상당수가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국민의 절반 정도는 하루 생활비가 국제 빈곤선인 2.15달러(약 3천원)에 미치지 못한다.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면서도 왜 국민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할까.나이지리아는 1970년 석유 파동에 따른 유가 인상, 석유 수출 증가로 많은 수익을 올렸지만 1980년대에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경제 불황을 오래 겪었다.나이지리아 수출품에서 석유 비중은 약 90%나 된다.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 경제 구조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2010년대 중반 이후 국제적인 저유가 장기화는 나이지리아 경제에 직격탄이 됐다.게다가 나이지리아 내 고질적인 부정부패는 석유로 번 돈이 국민에게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 나이지리아 내 일 김혜진 변호사가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사무실에서 이단 대처 사역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그의 뒤로는 평소 마음에 새기고 있다는 이사야서 58장 11절이 적힌 액자가 보인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정통교단 노회장이던 아버지는 종종 사이비·이단 종교 교리 책자를 한 보따리 들고 귀가했다. 교단 안팎에서 이단 문제로 힘들어하는 동료 목회자들을 도왔기 때문이다. 법대생이었던 딸은 그런 책자를 들춰 보는 게 낯설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떤 교리가 문제일지, 법적으로 어떻게 이단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다. 훗날 변호사가 된 그 딸이 처음으로 맡게 된 일도 이단에 대처할 법률 자문이었으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부를 만하다.김혜진(44) 법률사무소 우진 대표변호사의 이야기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사무실에서 만난 김 변호사는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에 변호사가 된 후 돈부터 많이 벌고 싶었지만, 하나님은 바로 이단 대처 일을 맡기셨다”며 “나중에 동료나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내가 사법연수원에 다닐 때부터 입버릇처럼 이단 대처 사역을 돕겠다고 얘기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김 변호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사이비·이단 종교 문제 연구소인 현대종교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2009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까지 마친 직후 시작했다. 그는 “한 기업에서 현대종교를 도울 변호사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했다가 바로 일을 하게 됐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일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이후 지금의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사회적 약자와 사이비·이단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북한 이탈 주민 지원, 학교 및 지역 고문변호사, 생명존중 및 재난안전 활동 등 공익을 위한 법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법률사무소 이름 ‘우진(佑眞)’은 진심으로 돕는다는 의미다. 김 변호사는 서울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 집사로 10년째 교회를 섬기고 있다.“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어요. 소외되고 억울한 이들의 편에 서겠다고 기도했죠.”목회자인 아버지 사역을 지켜보며 자란 김 변호사는 중학교 1학년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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