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국유화 제안에 국정위
sans339
2025.08.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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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국유화 제안에 국정위 검토'민간 매각 협력' 충남도 세종시도 '선회'현충일 연휴이던 6월 7일 세종 금남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내 자연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6월 말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주말보다 두 배가량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시설 폐쇄 상황과 맞물려 걸린 '안녕, 금강수목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김종민(세종갑) 무소속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유화를 제안했고, 현재 관계 당국이 실무 검토 중이다. 세종=정민승 기자정부가 민간 매각이 추진되던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의 국유화 검토를 시작했다. 충남도 소유로 지난달 폐쇄된 금강수목원에 다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김종민(세종갑) 무소속 의원은 10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금강수목원의 국유자산화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고, 이 취지에 공감한 충남도와 세종시도 해당 부지 국유화를 건의했다”며 “국정위 지시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실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정위에 금강수목원의 국가 자산화를 건의하면서 △산림청 인수 방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수도 예정지역 확대 방안 두 가지를 제안했다. 행정수도 예정지역 확대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로 지정된 곳(행정수도 예정지) 외에 멀리 떨어진 부지를 '원 포인트'로 추가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기재부는 김 의원의 제안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는 산림청이 보유한 충남도 내 국유지를 도에 제공하고, 금강수목원 부지를 산림청 소유로 넘기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하지만 산림청이 이에 소극적이어서 논의에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국유화할 수도 있다"며 "그 경우엔 몇 번에 나눠 재정을 투입할지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받은 탁상 감정가는 3,500억 원 수준이다.금강수목원, 금강캠핑장으로 더 잘 알려진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있는 충남도 소유 시설이다. 1994년 공주시 반포면에 설립된 뒤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충남도는 연구소의 정체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2년 이전을 추진, 작년 8월 청양군 이전을 확정했다. 269만 ㎡ 규모 연구소는 본관과 산림박물관, 수목원, 휴양림 등으로 구성됐다.김 의원은 “30년 이상 국가가 재정을 투입해 키운 숲인데, 이제는 국가산림김종민 의원 국유화 제안에 국정위 검토'민간 매각 협력' 충남도 세종시도 '선회'현충일 연휴이던 6월 7일 세종 금남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내 자연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6월 말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주말보다 두 배가량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시설 폐쇄 상황과 맞물려 걸린 '안녕, 금강수목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김종민(세종갑) 무소속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유화를 제안했고, 현재 관계 당국이 실무 검토 중이다. 세종=정민승 기자정부가 민간 매각이 추진되던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의 국유화 검토를 시작했다. 충남도 소유로 지난달 폐쇄된 금강수목원에 다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김종민(세종갑) 무소속 의원은 10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금강수목원의 국유자산화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고, 이 취지에 공감한 충남도와 세종시도 해당 부지 국유화를 건의했다”며 “국정위 지시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실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정위에 금강수목원의 국가 자산화를 건의하면서 △산림청 인수 방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수도 예정지역 확대 방안 두 가지를 제안했다. 행정수도 예정지역 확대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로 지정된 곳(행정수도 예정지) 외에 멀리 떨어진 부지를 '원 포인트'로 추가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기재부는 김 의원의 제안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는 산림청이 보유한 충남도 내 국유지를 도에 제공하고, 금강수목원 부지를 산림청 소유로 넘기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하지만 산림청이 이에 소극적이어서 논의에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국유화할 수도 있다"며 "그 경우엔 몇 번에 나눠 재정을 투입할지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받은 탁상 감정가는 3,500억 원 수준이다.금강수목원, 금강캠핑장으로 더 잘 알려진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있는 충남도 소유 시설이다. 1994년 공주시 반포면에 설립된 뒤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충남도는 연구소의 정체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2년 이전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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