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
sans339
2025.08.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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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6일 서울 경복궁 주차장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5.8.6ondol@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2023년 7월 홍수 때 수문을 열어놓은 공주보. 영화 ‘추적’의 한 장면. 최승호 피디 제공. Q. ‘4대강 사업이 홍수 막는 데 도움’ 주장, 사실인가요?A. 최근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홍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조선일보’ 등 일부 보수매체들이 폭우와 홍수 피해를 줄였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칭송하고 나섰습니다.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비판합니다. 과연 4대강 사업은 홍수 방지에 도움이 됐을까요?몇 가지로 나눠 살펴봐야 합니다. 홍수와 관련된 4대강 사업은 크게 보와 준설, 제방 보강 세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4대강 사업에선 1조4천억원을 들여 4대강 곳곳에 16개의 보를 세웠습니다. 또 2조5천억원을 들여 4대강 바닥에서 4억5900만㎥의 모래와 흙을 준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1조4천억원을 들여 784㎞의 제방을 보강했습니다. 이 세 가지 사업이 홍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첫째, 4대강 재자연화의 열쇠이고, 철거·개방을 두고 논란이 많은 16개 보의 홍수 방지 효과입니다. 이에 대해선 환경부가 이미 ‘보는 홍수 유발 시설’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2020년 8월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은 섬진강 유역에서 홍수가 일어나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의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에 따라 2021년 환경부에서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능력 실증 평가’라는 연구 보고서를 냈습니다.이 보고서는 세 가지 경우를 가정해 검증했습니다. 먼저 보가 없을 때와 비교해 보가 있는 경우 홍수 때 수위가 0.16~1.16m 올라갔습니다. 홍수 때 보의 수문을 모두 열어놓았는데도 그렇습니다. 둘째는 처음부터 보 수문을 완전히 연 경우와 보의 물을 비운 상태에서 물이 채워지고 나서 보 수문을 여는 경우를 비교했습니다. 이때는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보의 저수량이 적어 홍수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물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홍수 때 보 수문을 열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모든 보에서 0.24~2.93m까지 수위가 치솟아 홍수 위험이 커졌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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