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실내는 풀체인지 모델답게 완전히 새롭게 구성되었다. 기존 투박하고 단순했던 구성을 탈피해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최신 쉐보레 차량답게 물리버튼은 최소화되었고, 기어 레버는 스티어링 칼럼 방식으로 변경돼 센터페시아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의 경우 무드조명,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충전, OTA 업데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소재는 합성가죽(Evotex)과 알루미늄 트림 등이 조화를 이루며, 전반적인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됐다.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로 구분된다. 내연기관 모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전륜 구동은 CVT 변속기, 사륜구동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출력은 175마력 수준이며, 토크는 250Nm 내외로 준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구동 모드는 노멀, 스노우/아이스,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한국 시장에서는 내연기관보다는 EV 모델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GM코리아가 이미 볼트 EV 단종 이후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예고했고, 타호 EV, 블레이저 EV 등 북미 모델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어 이쿼녹스 EV 역시 국내에 들어올 여지는 충분하다. 또한 국내 시장이 SUV 전기차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출시 가능성은 더 커진다.현재 GM코리아는 트래버스, 타호 등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며, 중형 SUV 수요를 노리는 차원에서 이쿼녹스의 한국 출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GM의 국내 전략이 전기차, SU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EV 모델을 포함한 이쿼녹스의 도입은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나온다.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Chevrolet Equinox쉐보레 이쿼녹스는 북미 시장에서 쉐보레의 대표 중형 SUV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그 존재감이 매우 희미했던 차량이다. 2022년 국내에 한 차례 출시된 바 있으나 판매 부진과 시장 반응 저조로 인해 빠르게 수입이 중단되었고, 이후 한국 시장에서는 사실상 잊힌 모델이 되었다. 그러나 2025년, 쉐보레는 완전히 새로운 풀체인지 모델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으며, 국내 도입 가능성 역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전남 함평군 호우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2025.8.6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phot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