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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2025.08.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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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그래픽=비즈워치 상암수놓은 골 잔치해가 진 후에도 30℃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도축구팬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는 6만2482명의 관중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FC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다.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유니폼을 챙겨입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꾸레(FC바르셀로나 팬의 별칭)'들의 모습을 이날 서울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였다. 지난달 31일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 시작 전 선수단이 입장하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BBQ'가 쓰인 카드섹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 사진=정혜인 기자 hij@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하듯 FC바르셀로나는 최고의 플레이를 선사했다. 라민 야말, 레반도프스키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골이 연달아 터지자 경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FC서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FC서울은 응원단 '수호신'의 응원에 힘입어 3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을 합쳐 무려 10골이 터지며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이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BBQ'였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BBQ는 지난달 25일까지 자사 앱과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BBQ가 이날 경기에 초대한 고객은 무려 3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앞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정혜인 기자 hij@ 초청 받은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판교에 거주하는 50대 홍 모씨는 매주 일주일간 BBQ 자사 앱에서 가장치킨을 많이주문한 고객 20명 중 하나로 뽑혀 일등석 표를 받았다.홍 씨는 "고등학생 아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 BBQ 이벤트에 응모하게 됐다"며 "아들이 FC 바르셀로나가 경기 하는 것을 지켜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서울 암사동에 사는 40대 박 모씨는 배민에서 BBQ의 대표 제품 '황금올리브치킨'을 두 번 ▲ 김향숙 생활지원사가 1일 오전 원주시 흥업면에 사는 김금예 어르신댁을 찾아 어르신의 혈압을 재고 있다. 권혜민 원주시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1일 오전, 생활지원사 김향숙씨가 흥업면 대안리에 사는 김금예(78) 어르신 댁을 찾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무더운 날씨다. 김향숙씨는 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소속의 올해 3년차 생활지원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한집 당 주 1~2회, 하루 3~4집을 방문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김 할머니는 그가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 15명 중 한 명이다. 6월 하순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김씨와 같이 대상자들의 가정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생활지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김 할머니 집을 찾아 안부를 묻고, 준비해 간 혈압계로 혈압을 재며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했다. 식사는 물론 혈압약 복용 여부도 꼼꼼히 챙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할머니는 80세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옥수수, 들깨 등을 농사 지을 정도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는 고령의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치명적이다. 김 할머니는 “올해 정말 덥다. 작년에는 괜찮았던 들깨가 다 말라 죽었다”면서 “요즘같이 더울 때는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당부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고생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생활지원사는 “하루 3~4집을 방문하는데 생활지원사들도 다니기 힘들 정도로 덥다. 어르신들은 폭염에 더 취약한 만큼 요즘 같은 때 더욱 세심하게 살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김향숙 생활지원사와 임동현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가 1일 김금예 어르신 댁을 찾아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권혜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800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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