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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

sans339
2025.07.31 11:23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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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한미 관세 협상이 31일 타결된 가운데 협상 내용 중 대미 투자 펀드 수익 배분을 놓고 한미 정부 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이 미국에 투자한 3500억 달러에서 발생한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협상 내용의) 표현을 가져다가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사실상 반박했다.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돈은 우리가 대고 이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그런 상황은 정상적인 문명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우리가 이해한 것이) 맞느냐고 물어보면 아주 명확하게 답하지 않고 (미국 측) 말이 조금씩 달라졌다"며 "부사가 붙는 식으로 계속 말이 바뀌어서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결국 이 펀드가 구성되고 작동되면, 아마도 미국 상무부든 미국 재무부든 담당 부처가 나오지 않겠나"라며 "일본과 이행 협의단 같은 것이 구성될 것이고 그 협의단 단계에서 (내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그때는 우리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펀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본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출과 보증이 이뤄질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러트닉 장관은 이날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발표 이후 SNS를 통해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 지시대로 3500억 달러를 투자한다"며 "그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이는 일본과의 합의에서 적용된 비율과 같다.하지만 우리나 측은 수익 배분 구조가 그렇게 단순하게 정리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 실장은 "미국이 말하는 '90% 리테인(retain)'이란 표현은 내부적으로 '재투자'나 '이익의 유보'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정부가 좋은 사업을 제안하고 구매 보증까지 해준다면, 그 사업에서 이익이 나더라도 수익을 바로 회수하지 않고 현지에서 재투자되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비망록에 언더스탠딩이란 내용을 적었고, 우리는 우리 방식으로 (내용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mine124@ 삼복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중복인 30일 오후 뙤약볕이 내리쬐는 대구 동구 동대구역 택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8월 첫날인 금요일 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이 예상된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예보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아서 햇볕을 가릴 때가 있겠다.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오르내리며 펄펄 끓던 때와 비교하면 기온이 살짝 내려가겠으나,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는 기온이 여전히 1~3도 높겠다.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보됐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가 예상된다.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부터 새벽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서해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 시속 30~60㎞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ace@news1.kr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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