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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sans339
2025.07.25 23:33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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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내구제 지난 22일 호우 피해 관련 도의 지원 대책을 설명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지난 23일 해외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해 이후 부적절하다는 여당 비판에 대해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이라는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개최하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도지사들은 대회기 인수와 대회 준비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일제히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외자 유치와 투자 협력 등의 계획도 예정된 상태였다.하지만 지난주 집중호우로 충남이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도민의 수해 고통을 외면한 출장"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도지사의 최우선 과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고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도 "도지사의 책무를 망각한 모습"이라고 했다.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충청지역 시도지사님들께'라는 글을 통해 "지역의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명백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도민의 아픔과 피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해외출장 전 여러 차례 (수해) 현장을 방문 점검했고, 다른 시·도보다 발 빠르게 주택·농업·축산·소상공인 등 분야별로 세부 특별지원 등을 발표했다"고 반박했다.이어 "저의 해외출장은 외유가 아니다. 대회기 인수뿐만이 아니라 825억 원 규모의 외자 유치, 46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스타트업과 추가 투자 협력 및 도내 진출 방안 협의 등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명선 의원을 향해서도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은 김태흠 흠집 내기가 아니라 피해가 막심한 아산·당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원과 복구 등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앞서 지난 22일 호우 피해 관련 도의 지원 대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도 해외출장과 관련된 질문에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외자 유치 협약을 맺기로 한 기업 쪽에서도 도지사가 왔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상황 등이 있었으며 복구와 지원 대책 등은 이미 수립이 돼있다"고 답하기도 했다.※CBS노컷뉴스는■쑥대밭이 된 마을…폭우가 만든 쓰레기 산전남 담양군 무정면의 작은 마을에는 어르신 13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이 마을에 물난리가 난 건 지난 17일입니다. 전남 담양에 하루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성인 키만큼 흙탕물이 차올랐습니다. 마을 안내방송 장비마저도 침수돼 동네 사람들이 서로 도와가며 대피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돌아온 마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었습니다.엉망이 된 집 안. 무엇을 살려야 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쓸어 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을 어귀에는 쓰레기 산이 만들어졌고, 상한 것을 모두 비워낸 집 안은 텅 비었습니다. "그나마도 쓸만한 고물은 고물 장수가 모두 주워가서 고쳐서 써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집집마다 다 상황이 똑같아요. 세탁기나 냉장고, TV 하며 옷장과 싱크대도 모두 물을 먹어 못 쓰게 되었습니다." -정광균 마을 이장 ■아무것도 남지 않은 텅 빈 집…"건질 것이 없어요"지난 일요일 자원봉사자 백여 명이 마을을 찾아 복구를 도왔습니다. 자기 일처럼 함께 구슬땀 흘려주는 봉사자들을 보며 주민들은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쓰레기는 그럭저럭 치워냈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냉장고며 이불이며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주민 절반 이상은 친척 집이나 마을 교회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보금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고령의 주민들은 매일 같이 집을 찾아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쓸만한 것들을 꺼내 닦고 또 닦습니다.■침수 주택 재난지원금 350만 원…저금리 대출이라도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을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던 전남 담양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습니다. 하지만 주택이 침수된 주민이 받을 수 있는 돈은 350만 원. 침수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집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흙집도, 양옥집도 모두 같은 돈을 받습니다. 도배부터 가전제품 교체, 기초 보수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350만 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저금리 대출 지원도 불가능하다는 말에 망연자실했습니다. 현행 규정상 주택이 반파되거나 전파돼야만 '재해주택복구 및 구입 자금 융자’로 최장 20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렌탈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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