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sans339
2025.07.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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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두고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야당은 시간에 쫓겨 양보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박하게 평가했는데, 민주당은 박수 칠 때는 칠 줄 알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당 반응부터 살펴보죠. 이번 협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유럽연합이나 일본보다 밑지지 않고 심지어 더 나은 조건으로 해냈다고 치켜세웁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출범 2개월 만에 값진 성과를 냈다며 역시 이재명 정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입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는데,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역시 이재명 정부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는 옳았습니다. 특히 우리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 안보를 지켜냄으로써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시켜줬습니다.] '한미관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금액은 우리와 일본, EU 경제력의 차이를 고려해 적절한 범위 안에서 조정됐고 LNG 수입까지 포함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여당 의원들도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국익과 동맹을 모두 잡았다', '실용외교의 승리다' 라며 앞다퉈 환영입장을 냈는데, 야당의 우려를 두고는 편협하게 굴지 말라며 박수 칠 때는 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야당도 일단은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죠? [기자] 네, 그러면서도 악마는 디테일, 즉 세부사항에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 공개발언에서 우선 우리나라와 일본 자동차에 똑같은 관세율이 적용되면 우리 경쟁력에 손해가 생길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3천5백억 달러 대미 투자에 LNG 구매까지 모두 4천5백억 달러가 들 텐데, 이는 우리 외화 보유액보다 더 많은 과도한 금액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이번 협상에서 부담을 자처한 건 아닌지, 시간에 쫓겨 양보한 느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임업인 단체들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비과학·편향적 산불·산사태 관련 보도·주장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와 한국산림단체연합회 등 임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주와 산불 피해 지역민, 임업인들을 의견을 취합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제공) 한국임업인총연합회와 한국산림단체연합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 경북과 경남 등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주와 지역민, 임업인들을 의견을 취합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산불 및 산림관리 문제를 다루면서 현장의 사실과 과학적 근거를 왜곡하거나 편향적으로 전달해 국민적 이해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숲가꾸기, 임도, 헬기 진화 등 임업인들이 오랜 기간 수행해온 산림관리 활동을 산불 원인인 양 단정해서 보도한 점과, 산사태 비교 사진 등이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자료를 인용해 국민을 오도한 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산불의 본질은 기후위기 복합 산림재난으로 기후 기반 재난을 ‘임도 때문’, ‘숲가꾸기 때문’, ‘헬기가 문제’ 등으로 단정짓는 것은 원인을 단편화해 매우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임도와 관련해서는 “임도는 산불 초기에 진화 인력과 장비가 신속히 접근하고, 잔불을 정리하며, 헬기와 연계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제적 과학 기반의 자료를 무시하고 임도를 산불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임업인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산사태 피해 원인에 대해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임업을 위한 임도와 목재수확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16~20일 경남 산청군 일대에는 일최대 1시간 강우량 101㎜, 누적 강우량 794㎜의 극한호우가 내렸으며, 일반산지와 벌채지 등 구분없이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임업활동을 재난의 원인으로 책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임업인 단체는 이날 △산불 취약지역 대상 고도화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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